회사가 3호선라인에 위치한 관계로 3호선을 이용하는데 얼마전 뉴스에서 3호선 차량이 교체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퇴근하면서 보니 차량이 바뀌어있더군요.

   우선 의자 가운데에 손잡이가 달려있네요.
아직 앉아보지않아서 불편할지 아닐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반가운 것은 차량과 차량사이가 자동문으로 바뀌면서, 창이 넓게 설치되어 한결 보기가 좋습니다. 게다가 문도 넓어지고요. 예전 수동문일때는 여닫기 너무 힘들고, 어두워서 참 싫었는데 좋군요.
투명해서 차량 너머도 보이니, 객차도 넓어보입니다.
잘 안보입니다만, 문위쪽에 모니터가 설치되어 다음 역이 어디인지 알려줍니다.
역시나 안보입니다만, 천정에도 모니터가 설치되어, 어느 역인지, 내릴 문이 어디인지 알려줍니다.
그리고 예전보다 밝아보입니다.
의자도 회색톤에 포인트로 노란색 의자를 두개 설치하여 산뜻해보입니다.
3호선의 색인 오렌지색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자위의 선반도 예전에는 스테인레스 고유의 색이었는데 오렌지색으로 칠을 했네요.
예전에는 그냥 파이프로 되어있어서 가끔 물건이 그 사이로 떨어져서 앉아있는 사람이 피해를 보기도 했었는데....지금은 판으로 되어서 구멍을 자그마하게 뚫어서 개선되었습니다.
의자가 불연재료이겠죠?
불에 안타는 것으로 교체한다고 그냥 철판으로 의자를 만들어서 차갑게 보이고, 겨울에는 정말 추웠는데, 천으로 교체되니 따뜻해 보입니다.

때마침 카메라를 가지고 출근했었는데 불현듯 3호선의 차량이 교체된 것이 눈에 띄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제 점차 바뀌어나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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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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