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1.15 이사합니다 - 두번째
  2. 2010.01.13 이사합니다 - 첫번째
3. 이사 당일 - 나오면서
우리집으로 들어오려는 사람이 도배를 해야한다고 일찍 비워주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당연하게도 저희도 일찍 이삿짐을 빼야 빨리 들어가서 정리할수 있을 것입니다.
8시에 오기로 이사업체가 오기로 했기에 일찍 일어났어야하는데 정리하고 늦잠을 잔 관계로 8시 임박해서 깼습니다.
전날 저녁때 마트에서 사온 사발면과 김밥으로 대충 아침을 때우는 사이 벌써 이삿짐센터에서 도착하셨더군요. 얼릉 먹고선 이사를 합니다.
사실 포장이사이다보니 그다지 할일은 없습니다.
장농이나 가구 밑에서 나오는 동전이나 물건들을 줍는 것과 버릴 것과 가져갈것만 정리해주면 됩니다. 그런데 분명히 견적을 하고 갔음에도 일하다 말고 장농과 침대 매트리스 정도가 남으니 일하시는 분이 한마디 하시더군요.
차가 모자른다고. 공간이 안나올것 같으니 차를 한대 더 불러야겠다고 하더군요.
제가 보니 짐칸의 공간은 남을것 같더군요. 그래서 그냥 무시했습니다.
대부분 이사업체에서 한마디씩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그냥 넘어가도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세보증금을 받기위하여 부동산에 갔습니다. 사실 저는 집주인을 이사 당일날 처음봤습니다. 4년을  살았는데 집주인을 처음 보다니...참 웃겼습니다.
잔금을 받고, 인수인계하면서, 전기세, 수도요금, 도시가스요금, 관리비를 중간정산했습니다. 대부분 전화하면 해주었는데, 도시가스만 출장을 나오기에 공임비 10,000원을 받습니다.

4. 이사당일 - 들어가며
전세 들어갈 집을 향하여 갔습니다.
인부들이 식사하는 동안 저희 역시 잔금을 치루었습니다. 다행히도 공인중개사분이 집으로 나오셔서 편하게 집에서 잔금을 치루었습니다. 수표만 5~60장이 왔다갔다거리니까 헷갈리긴 합니다만 많은 돈이 오가니 주의깊게, 서로 체크해가며 잔금을 치루었습니다.
인부분들이 거의 짐을 정리하고, 마무리 청소를 하고 가셨습니다.
이제 뒷정리는 우리 몫이죠.
먼저 집의 상태를 체크했습니다.
집의 상태가 엉망이더군요. 작은 방의 문은 주먹으로 쳤는지 구명이 나있고, 벽이란 벽에는 전부 못투성이였으며, 거실장판은 군데군데 홈이 나있어서 바닥 시멘트가 보이고, 발코니 샤시는 휘어져있습니다. 집이 오래되었기에 통신선(전화선)이 거실에만 있는데 그곳에서 선을 따다가 각 방과 거실에다 연장시켜놓았더군요.
집주인이 살고있었는데, 가면서 저희한테 집 깨끗이 써달라고 하더군요.
제가 보기엔 집주인이 더욱 험하게 썼는데.....
가진자의 유세에 집없는 서민은 기가 찰 노릇입니다.
집주인에게 그런 부분을 말하지못해서 사진을 찍어두었습니다. 후에 집주인이 험하게 썼다고 뭐라 할 것 같더군요. 그래서 증거차원에서 찍었습니다.
그런데 화장실의 구조가 너무 웃겼습니다.
보통은 변기가 문에 가까이 있고, 샤워부스와 세면기가 붙어있는데, 여기는 반대입니다.
문을 열자마자 세면대가 있고, 샤워부스와 세면대사이에 변기가 있습니다.
참 이상하게도 고쳐놨더군요.
제가 머리를 감을때 샤워기를 사용하는데 샤워기가 멀리 떨어져있으니 난감합니다.
그리고 변기에 앉아서 노크를 하기에도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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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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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처음으로 이사를 하네요. 처음으로 이사를 하니 모르는 것 투성이네요.
사실 이사 날짜를 잡는 것도 쉽지않는다고 하는데.....
게다가 전세대란이라서 집을 구하기가 쉽지않습니다.
집이 나오면 맘에 안들고, 맘에 드는 집은 역시나 가격이 안맞고...
부동산에서 연락이 오면 부리나케 가봐야하더군요. 조금만 지체하면 전세가 나가버리더군요. 어쨌든 동향집이라 좀 그렇기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구했습니다.
이제 살고 있는 집만 나가면 되는데, 전세대란이라 내놓기 무섭게 집을 보려오곤, 가계약에, 본계약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제 계약도 했고, 이사날짜까지 잡았으니 이제 이사하기만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사하려니 참으로 준비할게 많네요.
주소이전, 인터넷과 유선방송, 도시가스 등을 연락하여 끊어야하고요. 이사갈 곳의 인터넷, TV방송 등도 알아봐야하구요. 청구서의 주소를 옮겨야합니다. 다행히도 청구서의 대부분은 메일로 받아 옮길 주소는 그리 많지않아보입니다.

1. 이사업체
일단 네이버에서 검색해봤습니다.
몇몇 업체가 나오더군요. 그중에 제귀에 익숙한 업체인 KGB, 통인익스프레스, 로젠이사, 옐로우캡, 홈플러스 이상 5개를 리스트에 올려 전달했습니다. (참고로 결정권은 와이프에게 있지요. ^^)
우선 로젠이사와 부동산에서 소개받은 동방익스프레스.
두군데에다 견적을 의뢰했습니다.
로젠택배의 이름을 많이 들어봐서 선택을 했는데, 로젠이사의 홈페이지에는 로젠택배와는 회사주소도 다르고, 연혁에도 없어서, 그냥 이름만 같은 곳인가했는데, 로젠택배의 홈페이지에서 로젠택배의 연혁에 로젠이사의 설립에 대하여 나오더군요.
이곳에 견적을 의뢰했더니만, 60만원나오군요.
사다리차를 양쪽 두군데 다 이용하는 조건이구요. 사람은 남자 3명에 여자 1명, 총 4명이 나오구요.
두번째는 소개받은 동방익스프레스입니다.
이 곳 역시 조건은 같으나 57만원으로 견적되었습니다.
요즘 전세가 없어서 아마도 이삿짐센터도 일이 없나봅니다.
그래서 부동산에서 소개받은 곳에서 2만원 네고해서 55만원에 계약했습니다.

2. 정리할 것
이사업체에서 100리터짜리 쓰레기봉투와 분리수거를 잘해놓으라고 하였습니다.
인터넷에서 알아보니 쓰레기라고 말하지않은 모든 것을 가져간다고 하더군요. 쓰레기봉투마저도 옮겨놓는다고 합니다.
한달전부터 조금씩 준비를 합니다. 일단 안입거나 못입는 옷을 버렸습니다.
마트에서의 장을 최소한도로 봐서 냉장고를 최대한 비웁니다. 이사가기 전주에는 냉장고를 청소했습니다.
인터넷, 유선방송, 도시가스를 연락하여서 미리 날짜를 예약하여 끊어놓아야 합니다.
인터넷과 유선방송 결합상품이었는데 2년전에 광랜으로 교체를 해주면서 약정기간이 없다고 설치기사가 말하였는데 콜센터에 전화하니 말이 조금 다르더군요. 본사와 연락후에 전화를 주겠다고 하였는데, 자사의 서비스가 제공되지않는 지역으로 이사를 할 경우에는 위약금을 물지않아도 된다고하니 상관없을 듯 합니다.
CNM방송입니다. 이사가는 곳에는 서비스되지않더군요. 인터넷이 조금 느려서 그렇지 방송채널은 딸아이가 즐겨보는 뽀로로가 나오는 JEI재능방송이나, Xports나 MBC-ESPN등 스포츠채널도 많아서 괜찮았습니다. (이보다 더 비싸면서도 스포츠채널이 몇개 빠진 유선방송을 보는 처남들이 가끔 부러워합니다.)
우편물의 주소 이전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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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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