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여 안녕'으로 유명한 프랑소와 사강의 소설입니다.
제 기억에 없는 것을 보니 '슬픔이여 안녕'은 안읽은 듯 합니다.
그러다보니 프랑소와 사강에 대해서는 그다지 평을 할 수는 없는 듯 합니다.
젊을때는 배우였고, 지금은 시나리오 작가가 여주인공입니다.
애인과 드라이브중 어느 청년을 칩니다.
그 청년을 집에 데려와 치유를 하고, 자신이 일을 하는 영화사에 소개시켜줍니다.
그런데 이 청년은 주인공을 사랑하여, 주인공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을 살인합니다.
살인이 네번 일어납니다.
전남편, 여배우, 소속영화사 사장, 감독.
여배우가 죽을때 눈치를 챘습니다.
엔딩은 여주인공도 청년에게 죽임을 당하던지, 여주인공이 떠나라고한뒤 좌절하고 자살을 택하던지 둘중의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결말이 나오더군요. 뭐 제가 생각했던 것과 비슷하지만....
지난 번 '구해줘'라는 소설과 이번에 읽은 '마음의 파수꾼'을 읽고, 중간에 단편소설집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스토리텔링이 정말 중요한 것인가
주제가 중요한 것인가
무엇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재미는 비중이 많은 것일까
등등
그저 읽으면 되는 것을, 읽고서 느끼는 것을, 고민하는 것을 되새겨보면 되는 것을 모 너무 어려운 것을 고민하나 봅니다.
다음에는 고전에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청소년이 읽어야 할 소설 100선, 고전 100선 등...이런 리스트에 나온 것을 읽어봐야겠어요..
^^